
오늘은 지출이 있었다.하지만 단순히 피곤해서 쓰게 된 돈이라기보다는,이 챌린지를 시작한 진짜 이유를 다시 떠올리게 한 소비였다.‘돈을 안 쓰는 사람’이 되는 게 아니라,‘왜 쓰는지를 아는 사람’이 되기 위한 실험이니까.오늘은 내 소비가 어떤 이유로, 어떤 맥락 속에서 일어나는지를 관찰한 하루였다.오늘의 소비: 직무관련 커뮤니티 모임 + 저녁 햄버거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직무 관련 커뮤니티 오프라인 모임이 있었다.그동안 온라인으로만 소통하던 사람들이 오랜만에 모였고,공간대여비와 간식비 등 운영비가 있었기 때문에 비용을 나눠 낼 예정(비용은 아직 미정이지만 15,000원 이하로 추측).이건 내가 선택한 모임이었고,그 안에서 얻는 정보와 관계는 분명히 내 일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았다.나는 이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