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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출 챌린지 7일간의 기록 – 절제보다 더 중요한 걸 알게 됐다

무지출 챌린지를 시작한 지 일주일이 지났다.처음엔 단순했다.‘돈을 안 쓰면 뭔가가 달라지지 않을까?’‘내가 진짜 어떤 소비를 하고 있는지를 한 번쯤 들여다보면 좋겠다’이런 마음이었다.그런데 하루하루 기록하면서 알게 된 건,나는 애초에 자잘한 소비를 잘 하지 않는 사람이었다는 사실이었다.6일차에 장을 봤다.총 지출은 32,200원.딱히 계획에 없던 충동구매도 아니고, 필요해서 산 재료들이었다.그 외엔 일주일 동안 특별한 소비가 없었다.무리해서 참은 것도, 억지로 줄인 것도 아니었다.그냥 나는 평소에도 그렇게 살고 있었다. '내가 절제를 못하는 사람은 아니구나'라는 걸 확인한 시간이번 챌린지를 통해 느낀 건내가 생각보다 ‘소비를 절제해야 할 만큼’ 소비를 많이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특히 혼자 있을 때, 혹은..

주식을 시작하며 헷갈렸던 개념들 – PER부터 환전수수료까지 초보자의 실전 정리

주식을 처음 시작하면 숫자보다 먼저 당황하게 되는 게 있다.바로 용어들이다.뉴스나 커뮤니티, 심지어 증권사 앱에서도 너무 당연하게 쓰이는 말들이막상 내가 매수 버튼을 누르려는 순간,‘내가 이걸 모르고 사도 되는 건가?’ 하는 불안을 만든다.PER, EPS 같은 단어들이 익숙해지기도 전에환전수수료, 프리마켓, 애프터마켓 같은 시스템이 내 머리를 혼란스럽게 만든다.나는 주식을 시작하면서 이런 개념들을 이해한 만큼만 쓰기로 했고,그 기록이 쌓이면 나 같은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거라고 믿고 이 글을 남긴다. PER, EPS, PBR, ROE – 기본 개념부터 정리용어뜻활용법PER (주가수익비율)Price Earnings Ratio주가가 그 기업 1년 수익의 몇 배냐낮을수록 저평가, 너무 낮으면 문제 있는 기업..